해피투게더 272회 야간매점 17번째 - 12호 메뉴 정경미 묵볶이 레시피 (식빵 활용 메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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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3. 26. 22:29
해피투게더 272회 야간매점 17번째 - 12호 메뉴 정경미 묵볶이 레시피 (식빵 활용 메뉴 추가)
2012년 11월 8일(20121108) 방영되었던 해피투게더 272회는 "개그콘서트(개콘) 대세 특집"으로 김영희, 김지민, 박지선, 정경미가 출연하여 개콘 인기 코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으며, 17번째 야간매점에서는 공식 12호 메뉴(12대 메뉴)가 선정되었습니다.
먼저, 그 때 야간매점에서 출연자들이 선보인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박지선 : 고구말이 (원가 800원, 요리시간 2분 15초)
[ 고구마를 품은 달걀로, 고구마는 직접 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달걀 원가만 800원이라 함. 아이들 건강 강식으로 좋을 것이라는 평.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조화. 레시피는 간단하게 달걀말이 할 때 으깬 고구마를 올린 후 달걀말이처럼 돌돌 말면 됨. 유재석 강력 추천. ^^ ]
- 김지민 : 치즈채소스틱 (원가 1,650원, 요리시간 1분 20초)
[ 레시피는 식빵을 밀대 혹은 빈 병으로 납작하게 누른 후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깔고 양파와 피망을 추가, 케첩을 뿌린 후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된다고 합니다. 맛있다는 유재석. 좀 느끼하다는 박명수. 덧붙이자면, 마지막에 달걀을 입혀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김지민의 의견이었습니다. ]
- 김영희 : 초코정식 (원가 2,480원, 요리시간 1분 40초)
[ 주재료는 초코파이. 초코파이를 으깨어 뭉친 뒤 나무젓가락에 꽂아 냉동실에 얼린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칼로리가 어마어마할 것 같은 느낌. 먹고 지구 한바퀴 뛰어야 함. ^^ 맛은 무조건 달아요. ㅋ 군대 행군가기 전에 먹으면 좋겠다는 허경환의 평. 단맛이 확 당길 때 먹기 좋은 메뉴라는 유재석의 평. 초코셰이크는 예상보다 훌륭하다는 평. 발렌타인데이 때 선물로 괜찮겠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대신 레시피는 공개하지 않아야 좋을 것임. 정체를 몰랐다면 훨씬 맛있었을 것이라는 유재석의 얘기. ^^ ]
- 정경미 : 묵볶이 (원가 3,900원, 요리시간 3분 10초)
[ 말린 묵을 물에 불려 떡볶이로 요리. 말린 묵은 마트에서 살 수 있음.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좋겠다는 평. 바로 전에 먹은 초코정식 때문에 좀 쓰다는 박명수과 유재석. ^^ 떡볶이 떡과 식감은 비슷하면서 더 쫀득쫀득하다는 평. 묵을 불리는 시간 빼고 요리시간 3분. 묵은 4시간 정도 불리면 된다고 함. ]
덧붙이자면, 이번 17번째 야간매점에서 선보였던 요리들은 개그우먼 김영희 선보인 초코정식 빼고는 모두 먹고 싶은 메뉴였습니다. ^^ 하지만, 유재석 평처럼 초코정식의 재료가 초코파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먹는다면 정말 맛있게 먹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이번 해피투게더 272회 17번째 야간매점에서는 8명 중 6명 득표로 정경미의 묵볶이가 시식 메뉴로 뽑혔으며, 시식 후 투표에서는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12호 메뉴로 선정되었습니다.
정경미가 선보인 묵볶이의 레시피와 음식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음식재료 : 건조 묵, 간장, 고추장, 다진 마늘, 설탕(물엿이나 올리고당), 통깨, 대파, 물 (떡볶이의 떡 대신 말린 묵을 사용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1. 말린 묵을 따뜻한 물에 4시간 이상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한다.
2. 물과 간장을 넣고 묵을 끊인다.
3. 다진 마늘과 고추장을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인다.
4. 설탕이나 올리고당 등으로 마지막 간을 하고 대파 등을 추가한다.
5. 접시에 옮겨 담고 통깨(참깨)로 마무리! ^^
아래의 레시피 관련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시식할 때의 시식평으로는 쫄깃쫄깃 씹는 맛도 좋다는 허경환, 술 좋아하는 사람은 밍밍하겠다는 김준호(투표할 때는 처음엔 밍밍했는데 중독성이 있다고), 겨울용 밤참이라는 박미선, 누군가와 함께 먹고 싶고 술안주로 괜찮겠다는 김지민, 쌉싸래하고 달콤하다는 신봉선 이었습니다.
한번 해 먹고 싶어 근처 마트 갔더니 말린 묵이 없다고 해서 아직 해먹질 못했네요. ㅡㅡ 말린 묵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주문, 간혹 큰 시장에서 팔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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