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사용기 후기 (LG전자 HBM-290 리뷰, 플랜트로닉스 M55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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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사용기 후기 (LG전자 HBM-290 리뷰, 플랜트로닉스 M55 비교)

 

1년 6개월 정도 사용했던 블루투스 이어폰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이 고장나는 바람에 이번에 LG전자의 HBM-290 이어폰 블루투스를 구매했습니다.  블루투스 제품을 한번 사용하게 되니 선이 있는 이어폰은 불편해서 어쩔 수가 없더군요. ㅡㅡ


전에 사용했던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이 맘에 들어 다시 구매하려 했지만, 1년이 지나고 고장이 나면 수리도 못하고 그냥 애물단지가 되는 수입제품에 특성 상, 구매 후 1년이 지나도 유상으로라도 수리가 가능한 국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LG전자의 HBM-290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제품이죠.




자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으며, LG제품 중에서 디자인이 더 나은 것도 있으나, "HBM-290"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충분한 대기시간과 연속 통화시간(음악 재생시간) 입니다.  보통 해외의 좋은 블루투스 제품과 비슷한 사용시간을 자랑하고 있죠.



 



34,000원 정도에 구매하여 어제 받은 새 제품, LG전자의 블루부스 이어폰(이어셋) 'HBM-290' 입니다.



구성품은 USB 충전 케이블과 이어러버(대중소), 설명서, 본체 등이며, 귀에 거는 고정 클립(?)은 분리가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이 세련된 빗살무늬가 있으며, 충전 중이면 빨간색 램프, 모두 충전되면 램프가 그냥 꺼집니다.  그리고, 블루투스가 연결 중이면 파란램프가 3~5초 간격으로 깜빡거립니다.







LG전자 HBM-290 제품과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 비교


LG전자 HBM-290 제품을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과 비교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와 같이 HBM-290의 버튼형 전원보다는 플랜트로닉스 M55의 스위치형 전원이 더 낫더군요.





LG전자 HBM-290 제품과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의 다른점은 아래와 같이 이어러버의 모양과 기능입니다.  솔직히 LG전자 제품보다는 플랜트로닉스의 이어러버가 더 편합니다.  제 귀에는 플랜트로닉스의 이어러버가 더 고정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2014.08.25 내용 추가) 저는 M55 제품을 사용할 때 고정 클립을 사용하지 않고도 귀에서 떨어진 적이 없었는데, HBM-290 제품은 고정의 강도가 조금 약해 걸으면서 사용할 경우에는 고정 클립을 사용해야 되더군요.


그리고 저는 귀에 쏙 들어가는 커널형 보다는, HBM-290과 M55 처럼 이렇게 적당히 들어가는 이어러버가 더 편하더군요.  이런 이어러버를 사용하다 귀에 쏙 들어가는 커널형을 사용하니 귀가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전에는 귀에 쏙 들어가는 커널형이 마음에 들었는데 요즘은 좀 바뀌었네요.




아래의 사진이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의 이어러버 기능이라 할 수 있겠는데 자세히 보면 톱니모양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어셋(이어폰)을 귀에 꽂은 후 귀에 고정이 잘 되도록 조금씩 조절할 수 있는데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어 잘 돌아가면서도 고정이 잘 됩니다.  솔직히 이렇게 세세하게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단하더군요.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과 비교하여 LG전자 HBM-290 제품의 장점은 음량 조절이 편하고(플랜트로닉스 M55는 버튼 하나로 음량조절이 순환되는 형식이라 약간 불편함), 최대 음량이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보다 더 크다는 것입니다.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이 고장나서 확실하게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최대 음량은 조금 더 크게 들리는 느낌입니다.


2014.08.25 내용 추가) 차이점으로 LG전자 HBM-290 제품은 문자를 읽어주는 기능이 있지만, 컴퓨터 음성이라 이질감이 느껴져 처음 한번 사용해보고 지금까지 한번도 이용한 적이 없네요.  직업의 특성상 폰을 자주 쳐다보기 번거럽다면 유용한 기능이긴 합니다.






플랜트로닉스 제품이 보증기간이 끝나도 유상으로라도 수리가 가능하다면(일부 비싼 제품은 나중에 수리도 가능하다고 함), 플랜트로닉스 제품의 구매를 고려하겠지만, 현재처럼 1년이 지난 후 전혀 수리가 불가능하고 가격도 2만원 이상의 차이라면 LG전자 HBM-290 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면 배송비, 관세 포함하여 4만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음)


보증기간이 지나도 유상 수리가 가능하다면 조금 비싸도 구매하겠지만 현재처럼 수리가 불가능하다면 앞으로도 해외전자제품의 구매는 많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런 제품은 고장이 잘 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6만원 정도 주고 플랜트로닉스 M55 제품을 구매했는데 고장나서 아직도 속이 상하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게 큰 가격은 아닌데 그냥 날려버린 느낌이 들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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