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후기 리뷰 (인체공학 마우스, 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
- IT, 전자제품
- 2014. 8. 21. 18:24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후기 리뷰 (인체공학 마우스, 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
손목통증 때문에 "휴 에르고" 마우스를 구매했는데,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약간 불편하다는 생각에 아래와 같이 [다나와] 홈페이지에서 "손목터널증후군 방지" 기능 분류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를 구매했다. "Sculpt Ergonomic"이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조각했다는 뜻...
아래의 최저가를 보면 3만 8천원 선인데, 이상하게 최저가 제품이 다른 마우스로 연결되어 있다. 오류인 것으로 보이며, 실제 최저가는 4만원대 후반쯤 되겠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정식 수입하는 제품으로 아침에 구매 주문하니 아래와 같이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었다. 보통 마우스처럼 투명 플라스틱에 오지 않고 아래처럼 고급스럽 상자에 포장되어 오니, 혹시 나중에 맘에 들지 않으면 중고로 판매할 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크기는 아래와 같이 그렇게 크지 않으며, 보통 마우스 크기 정도 된다. 공의 절반을 자른 듯한 느낌으로, 쥐었을 때 보통 마우스처럼 쉽게 적응이 되는 편이다.
무선 리시버(수신기)는 로지텍의 리시버보다는 1.5배 정도 큰 편이지만, 아래처럼 아래 덥개를 열면 리시버를 보관하는 곳이 따로 있어 쉽게 잃어버리진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보통 무선 마우스와 다른 점은 덥개가 자석으로 되어 있어 덥개와 본체의 틈에 살짝 힘만 주면 쉽게 열린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래로 살짝 힘을 주어 열어야 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쉽게 열려 어떤 방식인지 궁금했다는... ^^ 덥개를 냉장고에 붙이니 바로 붙어서 덥개가 자석으로 된 것을 확인했다. ㅋ
이 마우스는 블루트랙 형식으로 빛이 상당히 강한 편이므로 눈으로 바로 쳐다보지는 말기를 바란다. ^^
아래처럼, 야구공처럼 쉽게 잡히는 편이지만, 손이 조금 작은 편이라면 조금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참고로, 제 손은 17.5cm 정도 되기에 남자치고는 손이 좀 작은 편이다.
아래의 두 사진은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을 쥐었을 때와 일반 마우스를 쥐었을 때의 차이점인데, 손목 각도가 45도 정도 차이가 있겠다. 확실히 일반 마우스보다 손목에 부담을 덜 주어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는 있는 편이다.
이 마우스는 블루트랙 형식이라 거의 모든 표면에서 거의 완벽하게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한데, "블루트랙" 기술이란 아래와 같으니 혹시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의 가로와 세로는 아래와 같으며, 양쪽에 러버(고무)처리가 되어 있어 미끄러지지도 않고, 마우스가 사용범위 밖으로 벗어났을 때도 쉽게 들어 옮길 수 있어 상당히 편하다.
아래 이미지는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의 상세 스펙이다.
아래처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우스 소프트웨어(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버튼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단, 윈도우즈 시작메뉴 바로가기 버튼은 윈도우즈8 에서 자주 이용한다고 하는데 다른 기능을 설정할 수 없으며, 휠버튼도 좌우가 가능하지만 따로 설정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참고로, 동영상을 볼 때 휠버튼의 좌우를 사용하여 "뒤로 가기"와 "앞으로 가기"가 가능하지만, 웹 브라우져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로지텍은 휠버튼의 좌우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의 장단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겠다. (현재, 한달정도 사용했으며, 나중에 장단점이 추가될 수 있겠음)
장점
- 손목이 45도 정도만 기울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는 있다.
- 제가 느끼기에 클릭감은 "로지텍 MX518"보다 부드럽다고 느낀다. (보통 중소기업 제품보다 상당히 부드러운 편)
단점
- 좌측의 뒤로가기 버튼이 보통 마우스보다 힘을 더 주어야 눌러지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다. (하지만, 쉽게 눌러지지 않기 때문에 실수로 버튼이 눌러지지 않는다는 점도 있다.)
- 윈도우 시작메뉴 가기 버튼과 휠 좌우 버튼 기능을 사용자가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면 좋겠다.
대기업에서 만든 제품이라 그런지 제품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생각에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손목통증을 어느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는 있으나, 손목통증이 심한 편이라면, 손목통증 감소 효과를 바로 느낄 수는 없을 수 있다. 제가 손목통증이 심한 편이었는데, 통증 완화 효과를 바로 크게 느낄 수는 없었다. 하지만, 보통 마우스보다 확실히 손목이 편하긴 하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차원에서 손목통증을 미리에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달 정도 사용 중이며, 요즘은 버티컬마우스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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