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치 모니터 추천 - 필립스 4065UC UHD (알파스캔) 간략리뷰 및 유의사항 포함
- IT, 전자제품
- 2015. 1. 5. 19:16
많은 고민 끝에 지난 주 구매한 40인치 모니터 "필립스 4065UC UHD", 필립스에서 제조하고 알파스캔에서 국내 판매 및 AS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맨 처음에 알파스캔에서 판매한 지난해(2014년) 10월에는 79만원, 11월 말쯤 재판매할 때는 89만원, 현재는 83만원대이며 11번가에서 특가로 799,000원(다나와 링크를 통해)으로 판매되고 있다. 배송비까지 하여 84만 5천원 정도 주고 지난주 구매했는데, 조금만 더 기다릴 걸하는 후회가 약간 든다. ㅜㅜ 하지만, 가격대비 가장 마음에 드는 40인치 모니터라 생각하기에 큰 후회는 하지 않는다.
박스 전체 사진은 찍어 놓은 것이 없고, 다른 모니터에 비해 확장성이 뛰어나 아래와 같이 케이블이 많이 동봉되어 있어 상당히 놀랬다. ^^
박스가 가로로 길기 때문에 하나의 사진으로는 안되고 두장으로 찍었다. 가로(104cm 정도)로 길기 때문에 왠만한 여성 분은 양쪽의 손잡이를 이용하여 혼자 들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전 30인치 LCD 모니터의 박스보다는 작았다. ^^
위와 같이 전원선을 제외하고 케이블만 5개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오디오케이블, USB케이블, 디스플레이포트(DP) 케이블, HDMI케이블, D-SUB 케이블이다. DVI단자가 없어 DVI 케이블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겠다. 더불어 MHL케이블은 알파스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30인치 LCD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주식도 하면서 여러 작업을 같이 하는 편이라 40인치 모니터를 구매했다. 솔직히, 너무 크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모든 작업(창)이 한 눈에 들어와 좋다. ^^
인터넷브라우저를 위 3개, 아래 3개 총 6개의 창을 띄어놔도 보기가 수월한 편이다. 동영상의 경우, 720P는 거리가 가까우면 잔상이 있는 편이며, 1080P가 적합하다고 본다. 하지만, 40인치를 한 눈에 보려면 2~3미터는 떨어져야 할텐데, 그 정도면 720P도 볼만하다.
그래도 이름 있는 제조사 필립스 제품이라 외형의 완성도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판매사의 제품 설명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므로 제품의 구체적인 사진은 생략한다. 너무 커서 찍기도 번거럽고.... ^^
필립스 40인치 모니터 "4065UC UHD"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60Hz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포트(DP) 1.2 케이블과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며, 따로 설정도 해야한다. 제품을 구매하면 아래와 같이 한글 설명서가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30Hz에서는 마우스 랙 등이 발생하므로 꼭 60Hz로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아래와 같이 설정 메뉴가 뜨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설정)에서 디스플레이포트를 1.2로 설정하면 된다.
설정을 모두 마쳤다면, 컴퓨터 재부팅이나 모니터 (OFF → ON) 이 필요할 수 있다. (참고, "ON/OFF"은 조이스틱 버튼을 3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됨) 그래도 되지 않는다면,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아래와 같이 (고급설정)의 (모니터 탭)에 있는 모니터 설정에서 "화면 재생 빈도"를 60Hz로 선택, 확인하면 되겠다.
만약, 최대주사율 60Hz가 지원되지 않는다면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를 최신 드라이버로 업데이트해야하는데, 컴퓨터 운영체제의 제어판에서 "자동 검색" 등으로 하지 말고 그래픽카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최신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 참고로, 저의 그래픽카드는 제조사 문의가 필요한 "NVIDIA GTX660" 인데, 처음에는 60Hz가 되지 않았지만, 최신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하니 정상적으로 되었다.
구매하기 전 꼭 본인의 그래픽카드가 4K(60Hz)를 지원하는지 알아봐야하며, 구성품으로 포함된 디스플레이포트(DP) 1.2 케이블 길이는 1.8미터이므로 참고해야겠다. 검색해보니 3미터와 5미터 디스플레이포트(DP) 1.2 케이블도 있긴 하지만, 5만원 이상의 고가이며, 현재까지는 2미터까지만 안정적으로 신호를 전달한다고 하므로 구매할 분들은 참고하시길.... 디스플레이포트(DP) 1.2 케이블 3미터와 5미터라며 저렴하게 판매하는 판매자가 있는데, 사실은 1.1 버전이라 하는 구매자 후기가 있으므로 확실히 판매자에게 문의 후 구매하길 바란다.
구성품의 디스플레이포트(DP) 1.2 케이블은 1.8미터이며, 인터넷 쇼핑에서 만원정도의 2미터 케이블을 판매하고 있다. 그 2미터 케이블은 1.2 버전이 맞다.(1.8미터가 약간 짧아 2미터로 구매하여 본인이 사용하고 있음)
개인적으로 40인치 모니터 중에서 가격대비 가장 좋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단, 흠이 있다면 모니터의 상하좌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좌우 조절은 안되더라도, 상하 조절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점이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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