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L의 정의 - 펌허용(불펌금지가 아니다), 기존 CCL 삭제, CCL 표기안함 설정
- 블로그 팁, 컴퓨터 팁
- 2013. 11. 27. 16:25
◐ CCL의 정의 - 펌허용(불펌금지가 아니다), 기존 CCL 삭제, CCL 표기안함 설정 ◑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의 정의(뜻)는 무엇일까?
일부 사람들은 CCL 표기가 되어 있는 컨텐츠(영상이나 글 등 콘텐츠)는 불펌하면 안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CCL 개념은 30여 년 전 리처드 스톨먼(Richard Stallman)이 제기한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free software movement)’에서 비롯된 것으로, 저작권 침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여 다양하고 풍부한 또 다른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것이 목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저작권자가 설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CCL 표기가 되어 있지 않는 콘텐츠(글이나 영상)는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이용하거나 불합리한 방법으로 퍼가기(불펌)하면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죠.
이 글처럼 해당 내용을 인용하면서 본인의 생각이 표현된 글은 저작권법에서 허용하며, 출처(웹주소 등)를 밝히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CCL표기가 되어 있는 기호의 해당 이용 조건과 기호의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http://cckorea.org)
그럼, CCL 표기를 하는 것이 좋은지, 좋지 않은 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책이나 인터넷에서 검색되지 않는 컨텐츠는 저작권자의 생각에 따라 하면 되겠지만, 인터넷에서 검색이 되는 글이나 영상이라면 CCL 표기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CCL 기호(라이선스)를 보면 알겠지만, 해당 조건을 만족하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건에 따라 저작자를 표시하거나 영리적으로 이용하지 않거나 변경하지 않으면 글 전체를 퍼가기 하여 본인의 블로그(홈페이지) 등에 사용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용되어질 경우, 간혹 본인이 작성한 글이 인터넷 검색으로 노출되지 않거나 퍼간 글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물론, 그런 경우를 개의치 않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죠.
특히, 네이버의 경우 원본 글이 다음이나 티스토리 블로그, 이글루스 같이 네이버 서비스(블로그, 카페)에 해당되지 않는 곳에 게시된 글이라면, 네이버 서비스(블로그, 카페)에 있는 글이 중복 또는 불펌한 글이라도 먼저 검색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네이버가 자사 서비스에 게시된 글을 먼저 검색 순위에 노출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며, 원본 글이 있는 블로그가 일명 "저품질 블로그"가 되어 버렸을 때는 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저품질 블로그란 본인이 작성한 글의 제목 전체로 네이버에서 검색할 경우, 전체 제목이 다른 글과 중복되지 않는 한 최상위에 노출되어야 하지만, 그렇게 노출되지 않고 거의 마지막 페이지에 노출될 경우 "저품질 블로그"가 되었다고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그런 저품질 블로그는 이슈성 뉴스 등을 무조건 복사하여 게시한 글이 많거나, 똑같은 글을 제목만 변경하여 포스팅(게시)하거나, 네이버가 싫어하는 내용이 포함된 글(?)을 작성할 경우 등, 네이버 검색 로직이 스팸 블로그 등으로 판단하는 경우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은 나중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는 분들은 오히려 CCL 표기를 삭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CCL 표기안함 설정, 기존 CCL 삭제
CCL 표기안함 설정 방법은,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관리] 메뉴에서 "플러그인 설정"을 보면 아래와 같이 CCL 표기를 설정할 수 있는데, 그냥 "설정해지"를 클릭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설정해지를 해도 설정된 상태에서 작성된 글에 있는 CCL 표기는 그대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블로그에 작성된 글의 CCL 표기를 모두 삭제하려면 <관리> - <HTML/CSS 편집> - <style.css> 의 맨 아래에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 후 "저장"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웹 서핑 등으로 정말 좋은 글, 유용한 글을 발견하여 간직하고 싶다면 본인의 컴퓨터에 직접 저장하거나 본인의 블로그 등에 해당 글을 비공개로 설정하면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고 좋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면 글의 일부분을 인용 후 이 글의 내용은 "누구의 글을 인용 및 참고하였습니다."라고 작성 후, 출처(웹주소)를 명시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영화나 TV프로그램 등 출처를 누구나 아는 곳이라면 그 부분은 생략해도 되겠지만 말이죠.
저같은 경우는 정말 좋은 글이나 유용한 글이 있다면, 혹시라도 해당 글이 삭제되거나 없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웹페이지를 통째로 저장하는 편입니다.
인용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http://cckorea.org
마지막으로, 미흡한 글일 수 있으며, 혹시라도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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