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쿠로스시. 문정역 괜찮은 초밥집으로 추천 (색다른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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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스시. 색다른 초밥


초밥집이 사무실 근처에 개업하여 개업 첫날에 방문했던 초밥집 쿠로스시.  개인적으로 괜찮아서 가끔씩 가는 초밥집이다.


"쿠로(くろ)"는 일본어로 "黒(검을 흑)", 즉 '검정' 및 '검은 색과 관련 있는 것'을 의미한다.  식당의 상호명처럼 여기서는 초밥의 밥이 '흰쌀"로 된 밥이 아닌 '흑미'를 섞은 밥이다.  또한, 밥이 차지 않으며 따뜻하다.


밥이 차지 않기 때문에, 뭉치는 정도가 다소 낮아 젓가락을 초밥의 아래에서 들어야 밥이 풀어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따뜻한 흑미로 만든 초밥이 과연 맛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아래와 같이 메뉴판 옆에 "쿠로초밥 맛있게 먹는 법"이란 글을 볼 수 있다.  1번 글을 보면 생강을 간장에 적셔 초밥 위에 얹어 먹으라고 되어 있다.  생강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처음엔 생강을 아주 조금 간장에 적셔 초밥과 먹어보면 상당히 괜찮은 맛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간장이 양념이 된 달콤한 간장이기 때문에 별로 짜지 않으며, 이 곳에서 이렇게 먹고난 후부터는 다른 초밥집에서도 초밥을 간장에 적시지 않고 생강을 간장에 적셔 초밥과 먹곤 한다.  ㅎㅎ


회의 신선도는 잘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색다른 초밥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초밥집이다.




아래는 전체 메뉴이다.   이 메뉴판은 직접 찍지 못했고, 네이버의 식당 정보에 나와있는 메뉴판을 이용한 것이다.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도 먹고 싶은 곳이다.




아래의 메뉴는 초밥이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 나온 샐러드인데 맛있다.   유자 혹은 레몬을 이용한 소스를 곁들인 것으로 보인다.




아래의 메뉴가 만원짜리 12P 초밥이다.  오른쪽 새우 초밥을 보면 간장에 적신 생강이 올려져 있다.   다소 큰 생강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초밥을 먹을 때 생강을 자주 먹어서 그런지 생강 맛이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서는 간장양념이 가미되어 더 그럴 수도 있다.




아래는 초밥과 함께 제공되는 우동이다.  뚝배기에 펄펄 끊여져서 나온다.  상당히 뜨겁다.  ㅎㅎ   어떨 때는 다소 짤 때가 있는 편이다.  ㅡㅡ





아래는 초밥을 어느 정도 먹을 때쯤 마지막에 나오는 디저트라 할 수 있겠다.   그냥 씻은 김치만 올려져 있으며, 이 초밥도 깔끔한 맛이라 괜찮다.




색다른 초밥을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 "쿠로스시", 당분간 1~2주일에 한번씩은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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