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커피 유래 및 마시는 방법, 다른 커피와의 차이점(다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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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의 차이가 아닌 가공방법에 따라 커피 종류의 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 중 발생된 지역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비엔나)”으로 비엔나커피로 불리우며, 현빈과 하지원 주연 “시크릿가든”의 거품키스를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패러디(안재홍, 이민지)할 때 사용되기도 한 비엔나커피의 유래 등을 알아보았다.


해당 글은 “위키피디아, 네이버지식백과, 한국일보 기사(2016.02.26.), 매일경제 기사(2015.04.30.), 그리고 영어를 공부하며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쓴 글임.




비엔나커피는 위와 같이 보통 이상 크기의 컵에 거품 크림이 얹어져 있다.  거품 크림이 커피와 섞이지 않은 채 그냥 얹어져 있는 것이다.  카푸치노와 비교하자면, 카푸치노의 커피는 진한 에스프레소인 반면, 비엔나커피의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추가한 아메리카노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위에 얹는 거품 크림을 보통 ‘휘핑(휩핑) 크림’이라 하지만, 외국에서는 ‘휩트 크림’으로 부른다고 한다.  “휩트(whipped:거품을 일게 한)”가 ‘whip’의 과거형 혹은 과거분사이고, ”휩핑(whipping:거품을 일게 하기)“이 ’whip‘의 현재진행 혹은 현재분사이므로 ”휩트(whipped) 크림“이 맞는 표현이라 하겠다.



비엔나커피의 마시는 방법은 거품크림을 섞지 않은 채, i)크림의 풍부한 맛, ii)커피의 쌉싸름한 맛, iii)크림과 커피가 섞인 부드러운 맛, 3가지 맛을 즐기며 마시는 것이라 한다.



비엔나커피의 유래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독일어: Wien [빈], 프랑스어: Vienne [비엔], 영어: Vienna [비엔나])에서 마차를 끄는 마부들이 한 손은 말고삐를 잡고 다른 한 손은 커피를 쏟지 않고 마시기 위해 크림이나 설탕을 거품으로 만들어 얹어 마시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발생 연도는 정확하지 않으며, 1600년 경부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부터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마부들이 마시기 시작하였기에, 정식 명칭은 아인슈패너(Einspänner) 커피라 한다.  “Einspänner”는 “말 한 필이 끄는 마차(의 임자), 한 필의 말을 가진 농부”라는 뜻이다.


“Ein”은 영어로 “one(하나)”이며, “spänner”는 영어의 “spanner(스패너, 볼트·너트 등을 죄거나 푸는 공구)”와 뜻이 유사하지만, 옛날에는 ‘우마차 주인’이란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현재 독일어에서 “-spänner”는, ‘~(몇)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라는 뜻을 지닌 접미사로 사용된다고 한다.



비엔나커피가 우리나라에 알려진 초기에는 ‘아인슈패너’로 불렸지만, 일본의 영향을 받아 비엔나커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인슈패너’의 발음이 어렵고 다소 길어 일본에서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영어 명칭인 ‘Vienna(비엔나)’를 사용하였는데,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비엔나커피”라 부르는 ‘아인슈패너(Einspänner) 커피’는 지역에 따라 동물성 크림 및 식물성 크림으로 거품을 내며, 우유(동물성)로 만든 거품 크림이 얹힌 비엔나커피를 외국에서 마시고 싶다면, 멜랑슈(Melange 혹은 멜랑게) 또는 비너 멜랑슈(Wiener Melange, 혹은 비너 멜랑게)를 주문하면 된다고 한다.


즉, 외국에서 “비엔나커피”를 주문할 때는 아래의 명칭을 사용하면 되겠다.

- 아인슈패너(Einspänner) : 거품크림을 “동물성 크림 및 식물성 크림(혼합될 수도 있음)”으로 만듦.

- 멜랑슈(Melange 혹은 멜랑게(멜랑쉬)) 또는 비너 멜랑슈(Wiener Melange, 혹은 비너 멜랑게(멜랑쉬)) : 거품크림을 우유로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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