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작품상 기예르모 델 토로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결말 및 줄거리

반응형

2017년 미국 제작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La forma del agua, The Shape of Water, 2017)"을 보았음.


미국 골든 글로브 감독상 및 음악상을 수상하였으며 5개부문 후보작(노미네이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음악상, 미술상,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9개부문에서 후보작이였기에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 하겠음.



이 영화를 간략하게 평가하자면...   "어른을 위한 권선징악적인 동화"라 하겠음.

너무 큰 기대를 해서인지 약간 실망했지만, 긴장감도 주며 충분히 볼만한 영화임.   약간은 유치하게 느낄 수 있는 장면이 몇 장면 나오니 참고하시길.   청불(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만큼 야한 노출이 다소 있으니 가족과 함께 보기엔 다소 수위가 있는 편임.



 

아래는 간략한 주요 줄거리와 결말이니 영화를 보실 분들은 생략하시길(스포일러). 


1960년대 냉전시절(소련), 미국의 비밀 연구센터 실험실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와 젤다(옥타비아 스펜서)는 어느 날 실험실에서 괴생명체(비닐로 쌓였으며 물과 육상에서 호흡이 가능한, 단 육지에서 긴 호흡은 불가능)를 발견한다.   엘라이자는 괴생명체의 신비로움에 이끌려 관심을 보이며, 친해지기 시작한다.   실험실 연구원 호프스테틀러(러시아 스파이)박사는 괴생명체가 엘라이자와 소통하는 것을 보고 지능이 있음을 알게 되어 해부를 위해 죽이지 않고 다른 실험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비밀 연구센터의 보안책임자 리차드(마이클섀넌)는 괴생명체를 죽이길 원한다.  엘라이자는 괴생명체를 살리기 위해 이웃에 사는 자일스(리차드 젠킨스)와 호프스테틀러 박사, 젤다의 도움으로 자신의 집으로 탈출시킨다.


보안책임자 리차드는 탈출시킨 범인(엘라이자 등)을 찾게 되고, 괴생명체를 죽이려 하는데 엘라이자에게까지 총을 쏜다.  화가 난 괴생명체는 리차드를 죽인다.   괴생명체는 치유능력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죽은 엘라이저를 살리면서 물 속에서도 살 수 있도록 아가미(워터월드의 케빈코스트너처럼)까지 만들어준다.   영화는 그렇게 살게된 엘라이자와 괴생명체가 물 속에서 안고 있는 장면으로 끝난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