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는 무해하다? (유해성 논란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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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는 무해하다? (유해성 논란은 이제 그만)

 

어제 방영된 JTBC의 뉴스룸에서는 '무첨가 마케팅'과 함께 'MSG에 대한 유해성'을 다룬 내용이 방송되었다.



요즘 마트에 가면 어떤 화학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았다며, "무첨가"를 강조하여 다른 제품보다 비싼 제품들이 많다.   바로 "무첨가 마케팅"이다.   그 무첨가의 종류에는 'L-글루타민산 나트륨(순수 MSG)'이나 합성보존료, 또는 나트륨 종류 등을 볼 수 있다.




아래와 같이 아질산나트륨(독성이 강해 일부 식품에만 사용되는 붉은 빛을 나게 만드는 발색제)이 무첨가된 햄에는 그 대신 추가로 다른 화학물질이 첨가되었다고 한다.




추가로 첨가된 첨가제 중 코치닐추출색소 또한 아래의 설명처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두 햄 종류에 함께 첨가된 카라기난도 몸에 안좋은 첨가제인데, 아질산나트륨만 첨가하지 않았다고 하여 더 비싸게 판매한다는 것이다.







일반 예능 프로그램이나 요리 프로그램에서 MSG에 대한 언급이 요즘 따라 많은 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그런지 아래와 같이 MSG는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FDA에서도 섭취 허용량을 정할 필요없이 MSG는 안전한 첨가제(조미료)라 한다.




소금보다 더 안전하고, 비타민보다도 안전하다는 MSG...




MSG는 모유나 토마토, 기타 많은 식품에도 풍부한 물질이라 한다.   다만, 화학적으로 만들어서 안좋다는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생각해보자.   우리가 아플 때 먹는 서양약도 화학적으로 만든 것이라는 걸!





아래와 같이 MSG는 비만과의 관계도 없다고 한다.   미국에서의 연구도 비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MSG를 사용함으로써 소금(나트륨)을 줄일 수 있어 좋다는 견해도 일부 있었다.(MSG 위키피디아 참고)





MSG를 첨가하지 않은 대신 HVP라는 첨가물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HVP를 얻기 위해 MCPD라는 발암 가능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어떤 화학재료(첨가물)가 화제를 일으키면, 그런 재료가 첨가되지 않았다고 소비자를 자극하여 해당 제품을 비싸게 판매하는 "무첨가 마케팅", 다른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광고 문구를 사용할 수 없게 제도화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분유에 초유가 들어가 비싸게 판매하는 제품도, 외국 선진국에서는 그런 제품이 일반 분유와 가격이 같거나 저렴한 제품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떤 재료가 이슈 되기만 하면 그걸 이용하여 과도한 수익을 얻으려는 회사들이 너무 많다.





지금까지 MSG가 몸에 해롭다는 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추후에 더 깊은 연구를 통해 유해하다고 밝혀질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생각한다.   MSG는 백년 이상 사용된 첨가물로 다른 많은 국가에서도 MSG의 유해성을 연구했지만, 아직까지 그 유해성을 밝힌 연구는 없다고 한다.


전에 어렸을 때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세진다는 뽀빠이 만화가 유행하여 시금치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바로 철분이 다른 식품(음식)에 비해 풍부하다고 하여 그랬지만, 그것은 철분 함유량을 표시할 때 소수점이 잘못 찍혀 그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요즘처럼 발달된 사회에서 현재 MSG가 무해하다는 연구 결과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하는 과학자는 MSG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필요가 있겠지만, 일반 사람들은 단순 화학적 첨가물이라 하여 유해하다는 생각은 버려도 되겠다.   특히, MSG를 첨가하지 않았다는 비싼 식당을 일부러 찾아다닌다거나 MSG 무첨가 제품을 비싸게 구매하는 행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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